완속충전기에서 급속·초급속충전기까지 개발
충전기 2만5천 기 설치, 4천 기 직접 운영
테슬라, 포르쉐, 아우디, BMW 등과 파트너십
매년 매출액 7.5% 기술개발 투자
대영채비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에서부터 설치 및 관리, 관제센터 운영, 결제 서비스까지 원스탑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6년 창립 이래 7㎾ 완속충전기부터 50㎾, 100㎾, 200㎾ 급속충전기 그리고 400㎾ 초고속 충전기까지 80여 개의 제품군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고 승용차 및 상용차, 버스 등 다양한 차종에 부합하는 맞춤식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 공공급속충전기를 중심으로 2021년 말 기준으로 2만 5천여 기의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이 중 4천여 기는 직접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 테슬라, 포르쉐, 아우디, BMW, 르노삼성, 푸조, 토요타, 폭스바겐 등 국내·외 굴지의 완성차업체와의 충전기 인프라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대영채비는 올들어 회사 공식 브랜드명을 ‘채비(CHAEVI)’로 명명하고 본격적인 채비시대를 개막했다.
채비는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걸맞게 전국 곳곳에 채비 충전소를 설립해 모든 국민들이 어디에서든 쉽게 찾아가고 편하게 충전 받을 수 있는 대중적 충전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기차충전 서비스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에서 관리까지
채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충전기 제조에서부터 충전소 관리·운영,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전기차충전 토털 솔루션 기업이다.
이러한 통합 서비스가 가능토록 ESS(에너지저장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이 융합된다.
국내 최초로 PnC(Plug＆Charge) 기술기반 충전기 개발 및 서비스 시스템 개발, 자동으로 차량번호판을 인식해 충전 프로세스에 반영하는 지능형 LPR 기술, 실시간 과금 정보 및 GPS 연계 차량 위치 정보, 인증 및 결제가 바로 이어지는 간편 과금 솔루션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초급속 충전기로 전기차 대중화 앞당겨
채비의 단독 기술로 개발한 400㎾ 초고속 충전기는 전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제품으로 현재 전기자동차의 최대 단점인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전기차 대중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300㎾ 초급속 충전기 실시간 충전량 확인부터 여성 및 노약자도 쉽게 들 수 있는 가벼운 손잡이, 쉽고 간단한 충전화면, 차량 충전구의 위치에 따라 이동가능한 충전 커플러 등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다양한 기능들을 갖고 있다.
100㎾ 급속 충전기 일반인과 교통약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자 배려에 최적화된 충전기다. 24인치 LCD 대형 터치 스크린에 디스플레이 하향 조정, 우천시 비를 피할 수 있는 확장형 캐노피, QR/모바일 등의 다양한 결제 수단이 모두 가능하다. 손잡이 UV살균 처리, 홍수 침수 등에 따른 감전 위험 차단 등 대영채비의 기술이 전면적으로 반영됐다.
◆고객의 편의를 위한 관제센터 운영
로밍을 통해 전국에 설치된 공용충전기의 99% 이상을 커버하는 충전서비스 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상담 가능한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전국 곳곳에 위치한 지사를 통해 가깝고 빠른 A/S를 제공한다.
전기차를 충전할 때 반드시 필요한 충전 앱, ‘채비앱’의 대대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고객이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사물 데이터를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의 편리함은 최대한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에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과 심미성을 높였다. 이를 인정받아 2019년 K-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시작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 국제 iF 디자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상들을 수상했다.
◆주유소처럼 편리한 전기차충전소
채비는 주유소처럼 전국에 전기차충전소를 직접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30년 국내 전기차 보급 450만 대에 발맞춰 충전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운전자의 불편을 하루 빨리 개선하고 대한민국이 전기차 관련 산업분야에서 선도 국가가 되는 데에 기여할 예정이다.
채비가 타경쟁사 대비 최다 공급한 기존 공공 충전기들 외에 차량 이동이 많은 전국의 도심 및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충전소 부지를 확보하고 자체 충전소를 건립하고 있다.
채비 충전소는 단순 전기차 충전을 넘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미래형 충전서비스 공간이다.
머지않아 전국민의 일상이 될 전기차 충전을 포함해 차량 관리, 외식·의료·쇼핑 등의 상업시설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서비스 존으로 구성된다.
현재 채비는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미주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정부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연계한 시장개척을 진행중이다.
일본 미쓰이 그룹과 손잡고 일본전기차 시장 진출,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 30여 개국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관계를 맺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아낌없는 기술개발 투자
매년 매출액 대비 7.5%를 기술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6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국내에서 공공급속충전기 60% 납품 중심으로 2021년 말 기준으로 2만5천여 기의 충전기를 설치했다.
국내 고속도로 휴게소, 국립공원, 공공기관 주차창에 있는 충전기의 10대 중 6대는 채비가 공급하고 운영하는 기기들로 국내 1위 수준이다.
이러한 채비의 기술과 서비스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2019년 대구시로부터 ‘지역스타기업’, 2020년부터 ‘스타기업100’으로 선정됐다.
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표창장, 대구시 장애인복지 증진과 지역발전 표창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벤처기업의 경영 및 생산성 향상 수상,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인더스트리어워드코리아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최근 부산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의 ‘2022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지난 5월에는 대구시와 기축 공공시설에 대한 전기차 충전시설의 설치와 관리·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민간 주도로 전환되는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리딩 컴퍼니로 자리잡고 있다.
“독자적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퍼스트 무버 될것”
◆정민교 대표이사 인터뷰
-전기차 인프라 구축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러브콜이 많은데.
△전기차 시대에 충전 인프라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점에서 각 지자체는 우수한 충전기 품질,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 전문화된 관리 등이 모두 가능한 충전 인프라 회사에 대한 요구가 높다. 이 기준에 채비가 가장 부합해 지자체에서 채비를 선택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 초기 단계부터 충전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각 단계, 제조-운영-서비스-유지보수-AS 등을 어렵지만 동시에 발전시켜 왔던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 같다.
-매출액의 7%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는데.
△2016년 창업 이래 매년마다 30% 이상씩 꾸준히 R＆D 투자 비율을 높여왔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300㎾부터 400㎾까지 초급속 충전기 개발, 인증부터 충전 그리고 결제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기술개발 등을 해왔다.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모두 상용화까지 달성해 국내 충전 시장의 퍼스트 무브 회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개발의 성과는 많은 인재를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돼 2016년 3명으로 시작한 회사가 현재는 300명의 전문화된 직원들이 일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해외전시회에서 바이어들의 반응은 어떤지요.
△충전 인프라 기술력에 대한 주목도가 이 정도까지 높을 지는 사실 상상을 못했다.
폭스바겐 그룹과 현대차, 제네시스, 렉서스, 푸조, 르노삼성 등 글로벌 완성차의 충전 파트너사임을 알게 되면서 바이어들의 주목도가 더 높아진 부분도 있다.
바이어들이 가지고 있는 사업 아이템들과 채비의 기술력을 접목시켜 심도 있는 논의들이 이어졌고 다양한 사업 제안을 받았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하나.
△해외시장 진출은 또 다른 큰 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도전은 항상 위험이 따르지만 방향과 목표를 명확히 하면 반드시 이뤄 낼 수 있다고 믿는다. 대영채비의 목표는 전기자 충전 인프라 분야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다.
충전기 제조 및 운영·관리 부분의 많은 핵심 기술 내재화, 독자적인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최근 일본 조인트벤처(JV), 미국 법인, 독일 법인 설립해 많은 프로젝트들이 이미 진행 중에 있다.
*기사 원본 http://www.idaegu.com/newsView/idg20220622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