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CPO) 1위 기업 '채비(대표 최영훈, 옛 대영채비)'가 “5분 충전을 넘어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충전기는 물론 충전·에너지·데이터까지 종합적으로 다루는 플랫폼을 구축해 '자율주행 충전차량' '에너지허브' 서비스를 국내·외 공급하고, 전기 상용차·버스·물류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메가와트충전시스템(MCS)'을 상용화한다.
올해 초 채비에 합류해 연구개발(R&D)을 이끌고 있는 김영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이근욱 연구개발본부장은 전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LG전자 생활가전 연구소를 총괄한 어플라이언스 연구소장 출신인 김 전무는 LG전자에서 35년간 근무하며 트윈워시와 스타일러를 탄생시킨, 고객과 가장 가깝게 있는 '가전 제품' 전문가다.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에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술개발을 주도한 이 본부장은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 분야에 능통한 전문가로 꼽힌다.
다음은 김 전무·이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김영수 채비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이근욱 연구개발본부장(왼쪽부터)은 올해 초 채비에 합류해 연구개발(R&D)을 이끌고 있다. 사진출처 : 채비
-채비에 합류한 계기는.
▲김영수 : 오랫동안 고객가치 중심의 연구개발을 해왔다. 사실 충전기는 단순히 전기를 채워 넣는 장치로만 볼 수도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는 지금, 충전 인프라는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생활 인프라이자, 더 크게 보면 국가 에너지망과 직접 맞닿아 있는 핵심 인프라다.
채비는 정말 짧은 시간에 국내에서 빠르게 1위를 달성했는데, 이건 단순히 시장 경쟁에서 얻어진 게 아니라 실행력에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 실행력과 비전을 함께 키우고 싶어서 CTO로 합류했다.
▲이근욱 : 충전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파워모듈과 충전기가 충전해야 하는 배터리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충전기 제조업에 관심을 가졌다. 그런데 충전기 제조뿐 아니라 충전소를 운영하고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하는 비즈니스 영역까지 본다면 더욱 좋을 것 같았다. 처음 떠오르는 회사가 바로 채비였다. 고민 없이 지원했고, 지금 이렇게 채비의 일원이 됐다.
-CTO로써 R&D본부장으로써 채비와 함께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김영수 : 제가 가장 중시하는 가치는 고객 경험이다. 그 관점에서 크게 세 가지를 말할 수 있다. 첫째는 안전, 둘째는 신뢰, 그리고 셋째는 혁신이다. 충전 인프라가 믿음을 주지 못한다면 사용자는 당연히 불안할 수밖에 없고,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혁신은 오래갈 수 없다. 하지만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혁신이라면, 그건 분명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거라고 확신한다. 그래서 저는 이 세 가지를 중심에 두고, 채비가 글로벌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여할 생각이다.
▲이근욱 : 채비와 함께하는 가치라고 하면 단연 고객이다. 고객을 채비 충전소에 처음 오시게 하는 것은 힘들지만, 오셨던 고객이 떠나가는 것은 한순간이고 떠나간 고객을 다시 모셔오는 것은 처음보다 훨씬 더 힘들다. 고객이 편하게 쓰는 충전기, 고객이 편하게 있는 충전소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생각을 하고, 이것은 채비가 추구하는 가치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생각한다.
-가전 전문가와 배터리 전문가가 채비에서 만났다. 두 분의 시너지가 궁금하고, 서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김영수 : 제가 해온 일은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 구축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이다. 가전 사업에서는 사용자가 일상생활에서 매일 쓰는 제품을 어떻게 하면 더 편리하게 만들까 고민하는 게 핵심이다. 반면 배터리 전문가는 전력 제어와 안전 기술에서 정말 강한 역량을 갖고 있다. 특히 BMS, 전력 변환 장치, 안전 메커니즘 같은 건 가전만 해온 사람에게는 부족할 수 있는 영역이다. 그래서 이 두 영역이 만나면 단순히 충전기를 만드는 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면서도 안전성을 절대 놓치지 않는 충전기가 나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사용자는 더 쉽고 빠르게 쓰고, 시스템은 더 똑똑하게 안전하게 관리하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사실 서로 전문 영역은 다르지만 지향점은 똑같다. 사용자 중심의 혁신. 이게 바로 채비가 가진 정말 큰 강점이다.
▲이근욱 : 저는 주로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하는 회사에서 근무해왔기 때문에, 고객과 직접 맞닿는 제품을 개발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반면 CTO는 수십 년간 생활가전을 만들어온 경험을 가진,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제품을 다뤄온 전문가다. 급속충전기는 주유소와 달리 공원, 주민센터 등 생활 거점 곳곳에 자리할 수 있어 마치 가전제품처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하게 스며들 수 있다. 가까운 미래, 생활 속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을 급속충전기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에는 생활가전 전문가의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B2B사업 경험 위주인 저에게 있어서는 제가 부족한 면을 완벽히 채워주면서 저를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
그런 CTO에게 저는 충전기에 있어 꼭 필요한 기술을 세밀하게 보완하는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충전기의 심장과 같은 파워모듈, 충전기가 충전하는 배터리, 더 나아가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서 충전기에 전력을 공급할 때에도 배터리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저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CTO의 철학을 하루라도 더 빨리 현실화하기 위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

김영수 채비 CTO(오른쪽), 이근욱 연구개발본부장(왼쪽)이 채비 충전기 앞에서 기념촬영했다. 사진출처 : 채비
-내년이면 창업 후 10년이다. 그간 채비가 성취한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급속충전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게 한 주요 기술과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가.
▲김영수 : 무엇보다 큰 성과는 단연 국내 급속 충전 1위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그런데 이 성과가 단순히 설치 숫자 때문은 아니다. 저희가 보여드린 건, 충전기를 많이 세운 게 아니라 “더 나은 충전기를 만든 것”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 그 배경을 보면, 먼저 안전성을 담보하는 기술 체계가 있었고, 또 글로벌 표준을 선도적으로 적용한 R&D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부분이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개선하는 능력이다. 이 세 가지가 합쳐져서 지금의 성과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예를 하나 들면, 350kW 이상 초고속 충전기, ISO 15118 기반의 플러그 앤 차지(Plug&Charge), 그리고 OCPP 2.0.1 호환성과 같은 기술들. 이런 것들이 채비의 핵심 경쟁력이자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저희가 내세울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다.

김영수 채비 CTO가 연구소 직원들과 티타임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채비
▲이근욱 :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채비는 '프론티어' 정신이 있다. 급속 충전기는 한 기에 수천만 원이 넘는다. 아직 전기차 보급이 매우 미미한 시절에 1기에 수천만 원이 넘는 급속 충전기 개발을 시작했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수년 전에는 대다수 회사들이 완속 충전기만 만들고 있었는데 대기업도 아닌 채비가 그런 의사 결정을 하긴 불가능에 가깝다. 그럼에도 시도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충전 사업자로 전환도 했다. 충전기를 만들고, 부지를 찾아서 직접 설치한 것이다.
단순하게 제품의 기술력이나 경쟁력이 아니라, 채비가 지금의 위치에 있게 된 것은 회사의 철학이라고 생각한다. 목표 의식이 뚜렷하고 미래 비전을 꿈꾸며 전진하는 개척자. 이 개척자 정신이 지금의 채비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급속 충전 인프라만으로 전기차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하다.
▲김영수 : 국내 전기차 충전기는 법정 설치비율(신축 5%, 기존 2%)을 맞추기 위해 설치되다 보니 숫자는 늘었지만 대부분 체감 품질이 바닥인 완속 충전기가 대부분이고,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여전히 충전소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전기차 수요 증가를 위해 급속 충전소 확대 설치는 필수적이며, 정부 역시 전기차 보급률 확대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 정책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이 물리적 AI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한 상황에서 자율주행과 전기차 등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국내 전기차 확산이 전제되어야 하고, 급속 충전 인프라 확산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과거 초급속 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앞장서 강력한 제도를 추진했던 만큼,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초급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지원도 이뤄져야 할 것이다.
-올해 8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지난해보다 48% 증가하면서 위축됐던 전기차 시장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새 정부 임기가 끝나는 2030년 국내 전기차 보급률을 어떻게 전망하는가.
▲김영수 : 전기차는 지난 4월 이후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뚜렷한 회복 흐름세를 보이고 있고, 전체 신규 등록 차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2.7%로 지난해보다 3.8%p 증가했다. 2030년 전기차 판매율은 30~40%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기에는 조건이 있다.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 그리고 기업이 뒷받침하는 기술 혁신이 긴밀하게 맞물려야 한다는 것이다.
보조금만으로는 인식 전환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결국은 '소비자가 불편 없이 차를 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보급률이 따라온다. 채비는 거기서 핵심 역할을 하고 싶다. 믿을 수 있는 충전 인프라를 제공해서 소비자가 충전 때문에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 그것이 곧 보급 속도를 앞당기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근욱 : 친환경차로의 전환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에 대해서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채비를 비롯한 충전 사업자가 사용자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장소에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충전 경험을 편리하게 만든다면 전기차 보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CPO 1위인 채비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적재 적소에 충전소를 설치하고, 여성이나 노약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충전기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충전할 수 있는 간편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여 전기차 보급률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충전 시간이 길다는 불만이 있다.
▲김영수 : 충전 속도는 사용자 경험의 가장 핵심적 요소다. 채비는 이미 350㎾를 넘어, 600㎾, 나아가 1㎿급까지 확장이 가능한 초고속 충전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액체 냉각 케이블, 경량화 핸들 설계, 전도체 배선 최적화 같은 엔지니어링이 필수적으로 동반되고 있다.
다만 '속도만 빠르다고 끝'은 아니다. 초고속 충전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충전기의 전력 공급 안정성과 인증의 단순화가 함께 가야한다. 그래서 저희는 인증 절차를 최소화하는 오토차징(AutoCharging)과 차량 내 인증만으로 결제가 되는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기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력망 한계로 인해 단일 충전소에 고출력 충전기를 여러 대 운영하기 어렵기 때문에, ESS와의 하이브리드 충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SS를 통해 충전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면서도 전력망 부담을 줄이는 구조다. 고객에게는 한 마디로 '짧게 기다리고, 빠르게 충전하고, 인증은 간편하게'라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CS) 이야기도 자주 나오는데, 채비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이근욱 : 5분 내 충전이 가능한 메가와트충전시스템(MCS)은 전기 상용차·버스·물류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 최대 3.75㎿급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이는 전기트럭과 대형 버스 차고지 운영의 생존 조건에 가깝다. 채비는 MCS를 단순히 상용차용 초대형 충전기로만 보지 않는다. 에너지저장장치(ESS)·태양광·수소와 결합된 멀티 에너지 허브로 확장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용차 충전 인프라'를 '미래 전력 거점 인프라'로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형 물류센터에 MCS를 설치하면, 단순히 트럭 충전 뿐만 아니라, 건물의 전력 부하 제어, 비상시 전력 공급, 재생에너지 잉여 전력 저장까지 아우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충전 인프라가 곧 에너지 인프라로 진화하게 되는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초고전류 대응 커넥터, 액체 냉각, 고출력 전력 모듈, OCPP2.0.1 기반 로드 밸런싱 등이 필수이며, 채비는 이 모든 요소를 통합적으로 개발 중이다.

이근욱 채비 연구개발본부장이 연구소 직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채비
-앞으로 사업계획과 중장기 목표는 무엇인가. 압도적 1위를 하기 위한 채비만의 미래 기술 비전은 무엇인가. '2030 채비' 비전 등을 소개한다면.
▲김영수 : '고객이 사용하고 싶은 충전소를 만드는 것'이다.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바꾸는데 있어서 우려를 조사해 보면, '충전 인프라 부족' '사용 불편' '화재 위험' 등이 상위권을 차지한다. 화재 위험을 포함한 안전은 정말 아주 기본적인 항목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채비의 충전기에서 화재가 나는 것은 절대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충전 플랫폼 1위로 도약하겠다. 단순히 충전기를 많이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충전과 에너지, 그리고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근욱 : 2030년을 목표로 하는 기술 첫 번째는 자율주행기술로 완성되는 PnC다. 제가 생각하는 PnC는 Plug & Charge가 아니라 Park & Charge다. 자율주행 기술은 이미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 이런 생각을 해보자. 자율주행으로 유투브 보면서 충전소까지 왔는데, 내려서는 충전기를 꽂는다면 과연 편할까 것인지. 지금은 충전기를 연결하기만 해도 충전이 된다는 것이 편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율 주행으로 차가 충전소에 오고, 차가 스스로 빈 충전기로 이동하여 충전이 시작된다면 얼마나 편할까.
두 번째 키워드는 에너지 허브다. 채비는 전기차 충전 사업자를 넘어, 에너지 사업자로의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 미래의 급속 충전소는 단순히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는 곳이 아니라, ESS(에너지저장장치)와 VPP(가상발전소)와 연계해 로컬 에너지 허브로 발전할 것이다. 또한 재생에너지와도 적극 결합해 전력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채비는 이미 비전을 현실로 옮기고 있다. 구미 동락공원에 1.1㎿h ESS와, 그것을 겨울철에도 충전할 수 있는 600㎾ 태양광 발전설비를 연계했고, 동시에 양방향충방전(V2G) 기술을 적용한 충전소도 구축했다. 태양광과 전기차 배터리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미래형 충전소 모델을 구현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저는 전력전자와 배터리 분야의 전문가로서 채비 비전의 다른 큰 축인 에너지 허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

김영수 채비 CTO(왼쪽)와 이근욱 연구개발본부장(오른쪽). 사진 출처 : 채비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가 있다면.
▲김영수 : 저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아주 단순하다. “안전하고, 빠르게, 고객이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충전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이근욱 : Time To Chaevi.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계속 오고 싶게 만드는 고객 중심의 충전소를 지향하겠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etnews.com/2025091800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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